가톨릭/레지오 훈화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黎峰 2009. 8. 9. 16:46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황금궁전Pr. 846, 2009.06.23)        

- ‘내가 네 힘이 되어주겠다에서 -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5세 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0년 후인 95살 생일 때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되고 비통한 삶이었습니다. 나는 퇴직 후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다." 라는 생각으로 그저 고통 없이 죽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 그런 삶을 무려 30년이나 살았습니다. 30년의 시간은 지금 내 나이 95세로 보면 3분의 1에 해당하는 기나긴 시간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할 때 앞으로 30년을 더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나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95살이지만 정신이 또렷합니다. 앞으로 10, 20년을 더 살지 모릅니다.

 

이제 나는 하고 싶었던 어학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

10년 후 맞이 하게 될 105번째 생일 날! 95살 때 왜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무엇인가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희망입니다. 무엇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이며 어떤 것을 시작하려 한다는 것, 그것은 젊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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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어 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이라고 했습니다. 할 일이 있어 그것이 행복이라는 젊은 사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노소를 불문하고 자기 자신을 어떻게 관리하고 어떤 방향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살아가는 인생이 달라진다고 봅니다, 어떠한 일이라도 나이가 많거나 어려서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레 자기 자신이 포기하거나 남을 판단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겠습니다.

 

+주님!

저희 모두가 항상 긍정적인 생각 속에 살게 하시며, 노소를 불문하고 할 일이 있어 행복한 사람이 많은 세상으로 저희들을 이끌어 주소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    <고도원의 아침편지>

 

슬픔을 치료하는 최고의 약이자

가장 간단한 약은 무엇인가를 하는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은

정신적ㆍ육체적으로 움직인다는 의미입니다.

무기력 앞에 무릎 꿇지 않고,

우울증에 빠지지 않는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하는 사람은

인생의 중력에 맞서는 사람이고,

슬픔에 대비하는 사람입니다.

항상 활기차게 무엇인가

할 일을 찾으십시오.

 

 

- 이름트라우트 타르의《페퍼민트 나를 위한 향기로운 위로》중에서 -

 

 

*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는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단순히 슬픔을 치료하거나 우울증의 차원을 넘어섭니다.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은 죽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살아있다는 뜻입니다.

일로든 취미로든 놀이로든 그 무엇으로든

지금 '살아있음'을 표현하십시오.

그것이 삶입니다.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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