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황금궁전Pr. 816차,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예수성탄 전 4주간을 말한다. 옛날에는 장림절(將臨節)이라고 하였다. 서방 교회에서는 대림절의 첫날은 성 안드레아 축일(11월 30일)에서 가장 가까운 일요일이었으나 동방 교회에서는 좀 더 빠른 11월 중순부터 이 절기가 시작된다. 대림주일(主日), 즉 대림절이 시작되는 일요일은 교회력(敎會曆), 즉 전례주년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다. 로마에서 대림절은 교회력의 구성부분으로서 이미 그레고리오 대교황(재위 : 590~604) 시대에 나타난다. 대림절은 사순절과 같이 엄숙하게 지켜지기는 하지만 사순절보다는 덜 엄격하며 서방 교회에서는 더 이상 단식을 하지 않는다. 축제를 지내는 관습도 지양되었으며 사제는 자줏빛 제의(祭衣)를 입는다. ≪로마전례서≫에 따르면 ‘하늘 높은 곳에는 천주께 영광’이라는 문구로 시작되는 대영광송이 미사에서 생략됨으로써 이 절기의 근엄한 성격을 나타낸다. 이 기간은 성탄뿐만 아니라 또한 그리스도의 재림(再臨)을 준비하는 때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이사야서와 세례자 요한의 경고 등이 독서로 채택되고 있다. 사철나무 위에 4개의 대림초를 마련한다. 사철나무는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내리는 새로운 생명을 뜻하고, 대림초는 구약의 4000년을 의미하며 구세주가 어느 정도 가까이 오셨는지 알려줘 깨어 맞을 준비를 갖추기 위해 매주마다 초 하나씩을 늘려 켠다.
대림 1주
주제: 세상 종말에 대한 준비와 경고 (기다림)
특징: 제의색 - 보라색(속죄, 회개 : 대림절, 사순절, 위령 미사 시 사용),
초 4개중 1개 점화(진보라색), 대영광송 생략
대림 2주
주제: 세례자 요한의 구세주 오심에 대한 속죄와 권유 (회개)
특징: 제의색 - 보라색, 대영광송 생략,
초 4개중 2개 점화(진보라색, 연보라색)
대림 3주
주제: 구세주 탄생의 임박함에 대한 준비와 기쁨 (나눔)
특징: 제의색 - 장미색('기뻐하라','즐거워하라':대림 3주, 사순 4주),
초 4개중 3개 점화(진보라색, 연보라색, 분홍색), 대영광송 생략
대림 4주
주제: 성모 마리아의 넘치는 기쁨 (기쁨)
특징: 제의색 - 보라색, 대영광송 생략,
초 4개 모두 점화(진보라색, 연보라색, 분홍색, 흰색 or 노랑색)
대림환의 네 가지 의미
1. 대림환은 둥글게 만들어 졌다. 시작과 끝이 없으신 하느님 (<알파>는 영어로 따지면 A이고, <오메가>는 영어로 따지면 Z이다) 다시 말해 희랍어(그리스어)에서 첫 글자와 마지막 글자를 적어 놓음으로서 처음과 시작, 처음도 없으시고 마침도 없으신 영원하시고 전지전능하신 것을 나타낸다.
2. 대림환은 늘 푸른 전나무로 만들어졌다.→ 희망의 상징, 살아있는 생명력
3. 대림환에는 초가 네 개 있다. → 동서남북 즉 온 세상을 두루 비추심, 예수님께서는 유다인만을 위해 이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니요 선한 사람을 위해서 이 세상에 오신 것도 아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 우리 죄인을 위해 이 세상에 오셨다.
4. 대림환에는 매 주일 하나씩 새 촛불을 붙인다. → 차츰 밝아지는 세상, 주님이 오셔서 세상의 빛이 되심, 주님이 오시어 이 세상을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죄의 어둠에서 해방시키시고 진리의 빛으로 채워주신다.
대림초의 색 ; 보라 → 연보라 → 분홍색 → 흰색 or 노랑색
초의 색깔이 차츰 밝은 색으로 바뀌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주님으로 가까이 오고 계심과 주님이 세상의 빛이시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주님이 오심이 우리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것에 대한 기쁨을 표시한다.
대림환에 사용되는 대림초의 원래 색깔은 지금 사용하는 것과 같이 보라색,연보라색, 분홍색, 흰색( or 노란색)이 아니라 붉은색 2개, 노란색 1개, 흰색 1개 였다. 붉은 색은 예수 그리스도의 육화(肉化)를 상징하고, 노란색은 영혼과 육신의 생명력을, 흰색은 신적 영광 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神性)을 의미 했다. 아마도 대림 시기에 속죄와 보속을 상징하는 보라색 제의를 입는데서 기인한 듯하다.
대림 시기는 이렇게 회개를 재촉하는 하느님의 목소리를 듣고 그 목소리에 응답하는 시기이다. 그래서 회개하라고 외치는 세례자 요한의 소리는 참으로 대림 시기의 소리이다. 회개하고 주님의 길을 닦아, 오시는 그분을 영접하라고 재촉하는 외침이다. 길을 닦는 방법은 무엇인가? 겸손하고 온유하고 봉사하는 사람들, 즉 예수가 "복된 사람"이라고 선포하는 그런 부류의 사람이 됨으로써 하느님과 형제들을 향하여 자기 자신을 여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하느님과 연결된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매일의 기도와 매일의 선행을 점검하는 일입니다. 기도와 선행을 실천해야 신앙생활은 기쁨으로 바뀝니다. 시련과 고통을 만나도 쉽게 하느님을 향하게 됩니다. 금년 대림 시기에도 ‘기쁨의 신앙생활’을 체험하며 지내야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가톨릭 > 레지오 훈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십자성호의 의미 알고 그읍시다. (0) | 2009.08.09 |
|---|---|
| 세가지 유혹과 한가지 질문 (0) | 2009.08.09 |
| 믿음은 자신의 삶을 세울 수 있는 바탕이다. (0) | 2009.08.09 |
| 건강한 종교를 가집시다 (0) | 2009.08.09 |
| 위령성월 (0) | 2009.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