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 구상의 <우음(偶吟) 2장> 중에서 –
에잇, 그만 두고 딴 데 갈까?
에잇, 치사하고 더러워서 못해 먹겠네...
에잇, 난 왜 이런 일만 할까?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나를 번쩍 눈뜨게 만듭니다.
내 앉은 자리가 이 세상 가장 꽃자리일 꺼 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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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어느 날인가
세상살이에 회의를 느낄 때가 있지요
특히나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어떤 일을 강요 당할 때면 말입니다
그것이 은밀히 나한테만 오는 것처럼
위장하기도 하고...
또는 누구나 다 겪는 거 라며
은근히 등을 떠밀기도 하고...
그럴 때면 이게 혹시 나한테는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라고 믿으며
한 길에서만 청춘을 보내고 있는 인생
제 자신을 가끔은 돌아보게 하지만
내가 좋아서 이 계통에 들어 와 시작한 일
그래도 후회는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꽃자리 일지 모르는 자리와 더불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어려운 일.. 힘든 일..도 있겠지만
같이 하고 있는 누군가 있음에..
진짜 꽃 자리 중의 꽃 방석일거라 생각하지는 않는지요?
이제 얼마나 남아 있는 일인지..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마무리 잘 하여 진정한 자기 자신의 꽃자리로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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