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레지오 훈화

하느님은 삼등입니다

黎峰 2011. 8. 23. 14:26

여름 내내 비가 오더니 바로 가을로 들어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하루 일교차가 좀 더 커진 날씨이지만 이런 날씨가 계속되면

여름 동안의 수해 속에 살아 남은 곡식과 과일들이

더욱 알차게 영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하느님이 우리 생활 속에 어느 위치인지를 돌아보는 글을 같이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사실 저는 신앙 생활의 위치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아래와 같이 생각했읍니다.

 

0순위는 기도와 영성 생활

1등은 먹고 사는 일 (사업 / 회사일)

2등은 내 가정과 가족관계 일

3등은 시간 나면 공동체 봉사 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지내다 보니 0순위도 잘 못하면서 1,2,3등이 흐트러지며

중심이 잡히지 않는 경우도 생기더군요.

벌어야 먹고 사는 거와 제반 가정사와 봉사의 기쁨 등이 자주 바뀌게 되고

그때 마다 생기는 상황은 삶의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합니다,

 

생각과 모습이 틀리니 사람마다 다 가치기준이 틀리겠지요?

신앙생활의 가치 기준도 틀리겠구요.

님의 기준은 어디에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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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삼등입니다  (황금궁전pr. 959, 2011.08.23)

 

1등은 하고 싶은 일.

2등은 해야 하는 일.

3등은 하느님 만나는 일.


하고 싶은 일 다하고,

해야 하는 일도 다 마치고,

그 후에 여유가 있으면 하느님을 만나줍니다.

하느님은 3등입니다.


어려운 일이 생길 때도 하느님은 3등입니다.

내 힘으로 한번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도와 달라고 하고

그나마도 안 될 때 하느님을 부릅니다.

하느님은 3등입니다.


거리에서도 3등입니다.

내게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은 내 자신

그 다음은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그 다음에야 저 멀리 하늘에 계신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은 3등입니다.

 

그런데 하느님께 나는 1등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부르기만 하면 도와주십니다.

내가 괴로워할 때는 만사를 제쳐놓고 달려오십니다.

아무도 내 곁에 없다 생각 들 때는 홀로 내 곁에 오셔서

나를 위로해 주십니다.

나는 하느님께 언제나 1등입니다.

나도 하느님을 1등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만사를 제쳐놓고 만나고 작은 고비 때마다 손을 내미는

나도 하느님을 1등으로 모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게 1등이신 하느님을

나도 1등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여러분에게 하느님은 몇 등 이십니까?                

 

 

(작자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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