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생활속에서

지리산길

黎峰 2009. 9. 5. 23:38

지리산 길  

 

http://www.trail.or.kr/

 

지리산을 바라보며 걷는 길

지리산 생태보전운동, 지리산권 주민들과 함께 희망을 찾는 대안운동을 펼쳐온 ‘지리산생명연대(www.myjirisan.org)’가 2007년 설립한 ‘사단법인 숲길’이 지리산 자락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던 옛길의 흔적을 되살려 지리산길을 잇고 보전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리산길은 지리산 둘레 3개도(전북, 전남, 경남), 5개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16개읍면 80여개 마을을 잇는 300여km의 장거리 도보길입니다. 2011년까지 각종 자원 조사와 정비를 통해 지리산 곳곳에 걸쳐 있는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로길, 마을길 등을 환(環)형으로 연결하여 길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사람과 생명, 성찰과 순례의 길

지리산길은 어머니의 산, 지리산 둘레를 잇는 길에서 만나는, 자연과 마을,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다시 찾아내 잇고 보듬는 길입니다.

한 땀 한 땀 수놓듯 이어가는 지리산길을 통해 속도의 문화를 느림과 성찰의 문화로, 위로만 오르는 수직의 문화를 눈높이 맞추는 수평의 문화로 전환하고자 합니다.

지리산길은 소외된 지역의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리산의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정비 원칙

보전중심

옛길은 최대한 원형으로 복원하고 원래 있던 다양한 길(숲길, 임도, 강길, 제방길, 마을길)을 적극 활용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안전중심

차량통행이 많은 아스팔트길, 안전이 우려되는 위험한길, 해발 고도가 너무 높은 길 등은 연결을 취한 최소한의 구간을 빼고는 제외

경관중심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지리산과 지리산을 아우르며 흐르는

                                                                 강, 들녁, 마을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길을 우선으로 고려

                                           자원중심                                        

                                            길을 중심으로 자연자원, 고육한 역사, 문화자원이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을 우선으로 연결

목표

1. 국내 최초의 장거리 도보길 조성으로 한국형 트레일의

    전형을 만들고, 길을 통한 광역 단위의 자원 네트워크

    체계 구축


2. 걷는 길 조성으로 통해 느림(slow) 지향의 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국민들의 육체와 정신 건강에 기여

3. 무분별한 개발이 아닌 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신개념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