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버린 girl
오늘 여러분에게 저의 고백 한 가지를 할까 합니다.
차마 그냥 말하기가 뭐해서 이렇게 글로 적었습니다.
여러분들 잘 들으시고, 저의 고백을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난 정말 바보 같았습니다. 그녀를 보낸 것은,
아니 정확히 얘기하면 내가 차버린 것이지요.
그녀가 내 곁에 있을 때는 정말 몰랐습니다.
그녀를 꼭 잡아야 할 필요를 몰랐습니다.
그녀가 없어도 나의 존재 가치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래서 그녀를 차 버렸습니다.
다신 내게로 돌아 올 수 없을 정도로 비참하게 차 버렸습니다.
저를 욕할 수도 있을 테고, 저를 비난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때는 눈에 뵈는 게 없었나 봅니다.
그래서 그녈 버렸습니다.
아주 멀리 차 버렸습니다.
솔직히 고백하면 사실 그녀는 한 명만이 아니었습니다.
열 명? 스무 명? 삼십 명? 사실 정확하게 모릅니다.
하도 많이 만나고 차 버려서 몇 명인지도 모릅니다.
여러분, 그렇다고 너무 비난하지는 마십시오.
솔직히 지금은 후회가 많이 되고 내가 잘못했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그래서 잘못했다고 그녀들에게 얘기도 해봤지만,
단 한명도 돌아오지 않더군요.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이런 얘기 쓰는 것은
여러분들도 지금 여러분이 만나는 그녀들에게
절대 소홀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 입니다.
그녀가 하찮게 느껴질지라도,
그녀가 아름다워 보이지 않을지라도,
그녀의 가치가 초라해 보이더라도,
절대 그녀에게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최선을 다해 그녀를 섬기고,
그녀에게 당신의 모든 것을 다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기에 제가 버린 그 걸들의 이름을 밝히겠습니다.
혹시, 제가 버린 여자를 여러분이 만나게 된다면
그녀가 또 시련 당하지 않도록,
그녀가 또다시 눈물 흘리지 않도록 잘 좀 대해 주십시오.
제가 못 다한 사랑을 그녀에게 베풀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한 가지 더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그녀들의 이름을 다 기억하지 못해
여기에 다 올리지는 못한다는 것!
따라서 여기에 이름이 없는 다른 걸들에게도
잘해 주시기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제 그 걸들의 이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좀 더 열심히 살 girl
* 좀 더 열심히 공부할 girl
* 딴 짓 하지 말 girl
* 부모님 말씀에 좀 더 순종할 girl
* 짜증스러운 말이나 행동을 하지말 girl
* 운동도 이것저것 많이 배워둘 girl
*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깊은 우정을 쌓아둘 girl
* 좋은 책 많이 읽어서 교양을 좀 더 늘려놓을 girl
* 텔레비전을 좀 적게 볼 girl
* 기도를 좀 더 열심히 할 girl
* 놀 때는 좀 더 확실하게 놀 girl
* 확실한 나만의 개인기를 만들어 놓을 girl
* 악기도 몇 가지 배워둘 girl
* 내가 가진 것을 남에게 좀 더 나누어 줄 girl
* 이런 얘기들이 안 나오게 할 girl
여러분들은 어때요?
여러분들이 버린 그 걸들은 얼마나 되는 것 같아요?
제가 버린 걸 중에서 여러분이 버린 걸도 있지 않나요?
사실 이 글은 제가 쓴 것이 아닙니다.
제가 알고 있는 어떤 친구에게 받은 글인데,
처음 이 글을 받고서는 "이놈이 이런 카사노바였나?" 라는 생각을 했었지요.
그런데 이 글을 다 읽고 나니까 재미있으면서도
무척이나 공감이 가는 이야기이더군요.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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